배종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이하 배 예비후보)이자 한국정치평론가협회 회장은 지난 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테러 근절을 위한 천만 시민 서명 운동’ 전개를 촉구했다.
KBS 기자 출신으로 한국정치평론가협회 회장인 배 예비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가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정치테러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배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에서 정치테러가 발생하는 원인을 증오정치와 대결정치로 지목하고, 그 배후에는 극단적인 진영정치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은 처절한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극단적인 진영정치와 증오정치, 대결정치 추방 등 정치 문화 개선에 나서고, 사회적으로도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폭력 사용 금지 원칙을 재확인하는 노력이 전개돼야 한다면서 ‘정치테러 근절을 위한 천만 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배 예비후보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대결 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정치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구체적으로 병상에 있는 이재명 대표를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해 위로할 것과 퇴원 이후 정치 테러 근절과 정치 정상화를 위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이자 한국정치평론가협회 회장은 또 종교계와 학계, 문화예술계,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들에 대해서도 ‘정치테러 근절을 위한 천만 시민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앞장 서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