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바우처·노동경감 지원사업·대상포진 예방접종
인제군이 다음 달 13일까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복지바우처, 노동경감 지원, 대상포진 예방 접종 등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올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바우처, 노동경감 지원, 대상포진 예방 접종 등 3개 사업에 총 5억7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는 여성농업인의 문화, 여행,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1월1일 이전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이라면 영화관, 미용실 등 도내 39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 복지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다.
농작업 부담을 덜어줄 노동경감 지원사업도 같은 기간 신청 접수한다. 전동운반차, 다용도작업대, 이동식 충전분무기 중 1종을 선택해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한도액은 자부담 20% 포함 최대 90만원이다. 단, 최근 2년간 같은 사업으로 지원받은 여성농업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3700만원을 투입, 여성농업인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만 50~64세 여성농업인은 자부담 없이 지역 보건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여성농업인 지원 사업별 자격요건 및 지원 내용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부서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