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사진=아워홈)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4’에 참석해 미래 먹거리 모색에 나선다.

9일 아워홈에 따르면, 구지은 부회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CES 2024 참관단은 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8일 저녁 출국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푸드테크, AI 등 최첨단 기술 도입을 점찍은 만큼 이번 CES 2024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아워홈은 일반적인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넘어 IT와 푸드테크 기술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해 ‘식음업계의 테슬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워홈 CES 2024 참관단은 현장에서 푸드테크와 AI,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업체의 전시관을 찾아 최첨단 기술의 식음 산업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국내외 유망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관련 콘퍼런스 세션에 참여해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 부회장과 임직원은 CES 2024 참관을 마치고 LA로 이동해 출장 일정을 이어간다. 기내식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는 HACOR법인과 식음사업을 담당하는 미국OC(Ourhome Catering)법인 등을 찾아 미국 시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동시에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한 채용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사업 확대와 푸드테크, AI 도입 등을 전사적 미션으로 세우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CES 2024’ 참관을 통해 미래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