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속초시는 2020년 2월3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4년간 운영하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고 지난 5일 철거했다.
선별진료소를 이용한 시민은 44만 7758명으로 시민 1명당 5.5회 검사를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는 5만 3962명이다.
투입된 인력만도 보건소, 군인, 자원봉사자 등 수백 명이며 휴일도 반납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했다.
이상현 보건위생정책과장은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했지만 앞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는 일반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해외 유입 감염병 및 신종감염병의 감시체계 강화를 통한 감염병 예방 ‧ 대응을 지속해 속초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