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남도, 19~24세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본격 시행

총 사업비 28억원 규모, 6개월 간 1인 최대 6만 원…7월 중 지원 예정

  •  

cnbnews 최원석기자 |  2024.01.08 11:55:31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올해부터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면서 늘어나는 대중교통비(시내버스 요금 기준 1000원→1500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요금 증가분의 50%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19~24세 청년으로, 인원은 5만여 명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는 28억 원 규모(도비 14억, 시군비 14억)이며, 1인당 최대 6만 원(월 1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인 경기도(연간 12만 원, 월 1만 원)와 동일한 수준이며, 서울시(연간 10만 원, 월 8천 원)보다는 많은 금액이다.

해당 사업을 이미 시행한 경기도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87%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 정책 대상자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운영업체 선정, 계약 등 관련 절차 이행 후, 2월 중 '2024년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경남에 거주하는 19~24세 청년이며,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기준은 올해 1월에서 6월까지의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경전철 등 교통카드 사용 금액이며, 1월부터의 사용 금액을 소급하여 7월 중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6개월간 사업 시행 이후에는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K-패스 사업과 연계해 대중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 일 경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지원하는 기업 체험활동 지원사업,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지원 사업 등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인국 도 교육청년국장은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올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도내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