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직거래 택배비 50%…최대 200만원 지원

△인제지역 고로쇠 수액 채취 모습 ⓒ인제군

인제군이 지역 임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군에서 시행하는 임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은 계통출하가 어려운 소규모 임산물 생산 임가를 위한 맞춤 사업으로 지역에 거주하며 직접 임산물을 생산·판매하는 임가·단체에 연 최대 200만원까지 임산물 판매 택배 발송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고로쇠, 표고버섯, 산양삼 및 기타 임산물로 다른 사업으로 택배비가 지원되는 품목이거나 식품위생법에 따른 제조(가공)를 요하는 가공품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신청은 다음 달 29일까지 군 산림자원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임산물 판로 확대와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보를 위해 임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 임산물 포장재 지원, 백두대간 주민 지원사업,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임업 경쟁력 강화·소득 증대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