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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공공하수처리장 이전 부지 현장 점검

2822억 투입 공공하수처리장 칠전동 일대 옮기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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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건웅기자 |  2024.01.05 14:11:46

강원 춘천시가 공공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사진=춘천시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춘천시가 공공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공공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사업비 2822억 원을 투입해 근화동에 있는 공공하수처리장을 칠전동 일대로 옮기는 사업이다.

사업자인 (가칭)춘천바이오텍 주식회사의 대표사는 최근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인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간사 변경 및 타 출자자들의 지분 인수 또는 외부 건설사 추가 출자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업 안정성 확보 후 사업을 정상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전 부지 주변 지역주민 요구사항을 확인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모든 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춘천 공공하수처리장은 손익 위험이 적은 공적 사업인 만큼 태영건설의 채권단 지원 범위에 우선 포함될 것으로 판단하지만,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살펴 사업이 정상 추진 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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