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4.01.03 16:23:15
“연극 3요소는 희곡 · 배우 · 관객...그동안 파주의 정치는 관객인 주민이 빠진 정치다. 주민을 주인으로 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시(을) 당협의원장은 3일 파주선관위에 제22대 총선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채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길룡 예비후보는 “정책은 일당의 주장만으로 만들어지기 어렵다. 여·야가 만나 협의하고 합의해야 시너지효과가 발생하며 그 영향이 골고루 퍼지게 된다.”라며 “파주에서도 소모적인 진영 싸움보다는 토론하고, 협의하고, 합의하는 상생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길룡 예비후보, 6대 정책공약 발표
한길룡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6가지 정책 공약으로 획기적인 파주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6가지 정책 공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에 여야 협의체를 만들어 국가를 위한, 파주를 위한 정책, 예산 협의 정례화 하겠다. 한길룡 예비후보는 경기도의원 재임 기간에 연정위원장을 지내며 여야 간의 대화와 협치를 조율하고 이끌어낸 경험이 있다며 ‘협치 전도사 한길룡’임을 자처했다.
둘째, 파주 발전의 발판이 될 교통 여건을 혁신하겠다. 한길룡 예비후보는 “지난 2023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두 차례 면담하고, 실무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한 끝에 전철 통일로선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 3억원이 올해 예산안에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교통박사 한길룡’을 자처한 한 예비후보는 이 모든 문제에 해답을 제시하겠다며 ▲금촌역 부근에 광역버스 교통허브 조성 ▲금촌역 민영 주차장 공영화 ▲M버스 북파주 유치를 통해 서울로 나가는 길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셋째, 파주만이 할 수 있는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서 파주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한길룡 예비후보는 ”파주를 대표하는 장단콩 축제는 추후 확장과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축제다. 축제의 확장과 발전을 위해 마을기업 활성화를 추진 할 것”이라며 “경기도의원 재임 시절 경험을 살려 제2, 제3의 장단콩웰빙마루와 마을기업들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넷째, 탈탄소 발전 산업을 유치 RE100과 CF100을 충족하는 파주를 만들어 대기업이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파주를 조성하겠다. 한 예비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파주가 되도록 과감하게 빗장을 풀어 양질의 기업이 찾아올 수 있는 토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출산‧육아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대형 산후조리원을 유치하겠다." 2024년 4분기 통계 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진 것을 언급하며 “이제 저출산 문제는 파주 발전에도 심각한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 그 자체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태어나 자랄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여섯째, "청년에겐 소통과 교육, 주거 안정을 제공,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하겠다." 한길룡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고, 기회를 찾아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청년들에게 미래를 제시하겠다. 또한 대한민국과 파주의 미래를 위한 청년 정치인과 인재를 양성해 청년의 열정과 창의가 기죽지 않고, 우리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제 파주 발전의 판을 바꿔야 한다. 무작정 예산 끌어오기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파주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대안을 제시하며 협치를 이끌어내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저 한길룡이 파주 발전과 혁신의 기수가 되겠다. 민생 앞으로, 오직 한 길로! 파주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