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기자) 제주시는 미래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청년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3년간 매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으로,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등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영농계획서를 포함한 각종 구비서류를 갖춰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최대 3년간 월 90만 ~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영농기술 및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농업인 안내 전화 또는 제주시 농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오는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주지역 사업대상자 모집·홍보를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내용, 영농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젊고 유능한 농업인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