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산하 상허문화재단이 제23회 상허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3일 밝혔다.
상허대상은 건국대, 건국대병원 및 전국농업기술자협회를 설립하고,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인술을 통한 구료제민, 기술 혁신을 통한 농업혁명 등 복지문화국가 건설을 촉진하는데 일생을 바친 상허 유석창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상허문화재단은 1990년 제1회 상허대상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학술교육, 의료, 농촌 등 총 6개 분야에서 국가와 인류 발전에 큰 업적과 공로를 쌓은 67명의 인사들에게 상허대상을 수여했다.
올해 재개된 제23회 상허대상은 학술교육, 의료, 농촌(농촌환경) 분야별 1명(또는 1단체)를 선발해 시상한다. 후보자는 ▲상허문화재단임원 ▲대학 총장, 부총장, 대학원장 또는 학장 ▲행정기관장 또는 일반사회단체의 대표 ▲역대 상허대상 수상자 ▲상허문화재단이 추천한 인사 또는 기관에서 추천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오는 1월 31일까지며, 시상식은 5월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