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주 삼진제약 대표가 2024년 경영 목표로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올해도 글로벌 이슈 등에 연계된 경영 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 예측한다”며 “이러한 때 회사의 성장에 요구되는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다 같이 혁심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먼저, 재경 부문은 진행 중인 사업 다각화와 시설에 대한 투자 등의 영향을 받은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를 꾀하고자 중장기적인 자금 집행계획 수립과 이에 연계된 예산 계획이 철저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유관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최 대표는, 의약품 부문이 심혈관 질환 등 주력 품목과 신규 발매 예정인 당뇨 및 내분비계 품목 등의 성과 창출을 위해 협업이 기반 된 강력한 추진력이 발휘되어야 하며,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사업 부문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깊이 있게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해외 수출사업 부문은 전략적 사업 지향점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한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여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양질의 의약품을 널리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네 번째, 연구과제 부문은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이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더욱 진력하며, 사업 부문에서 주력하고 있는 질환군의 확장성에 대해서도 깊이 모색해 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그리고 친환경 정책에 따른 요구 및 규제사항들을 적극 검토하고, 이에 수반된 개선점을 바탕으로 한 ESG 경영이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우리의 최대 강점은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결속력이었고 그 강점을 바탕으로 수많은 역경을 딛고 성장해왔다”며 “이러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올 한해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회사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단결하여 제약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