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삼척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 ‘첫만남이용권’ 지원금을 확대해 지급한다.
첫만남이용권은 출생아에게 2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정책지원금이다.
시에 따르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2023년 12월8일)으로 내년 1월 이후 출생아에게는 출생순위에 따라 ‘첫만남이용권’을 차등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첫만남이용권은 출생아에게 200만 원씩 바우처로 균등지원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지원금이 첫째아이는 200만 원, 둘째아이 부터는 300만 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출생아로 출생신고 돼 정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이다.
박현숙 건강증진과 과장은 “이번 지원금 확대가 지역 내 저출산 문제 해소와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