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섬 관광 활성화 기대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예산과 함께 2024년도 국도비 주요 현안 사업비를 4400억원 확보해 지역발전을 위한 큰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주요 국책사업으로 ▲흑산공항 건설 66억원 ▲국도77호선(압해~화원) 개설공사 1054억원 ▲국도 2호선(압해~송공) 시설개량 163억원 ▲ 수곡~신석 도로시설 개량공사 10억원 등 교통SOC사업과 ▲흑산도항 개발사업 78억원 ▲영산강Ⅳ지구 4-2공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120억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40억원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9억원 등 항만 및 농수산개발사업이 있다.
일반국비 주요 사업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35억원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 10억원 ▲신안 북부권역 염생식물 식생 복원 20억원 ▲무공해차 충전인프라(수소충전소) 구축 38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280억원 ▲천일염 품질 개선 등을 위한 산업육성 24억원 ▲어촌뉴딜300 및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175억원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36억원 ▲서남해안 섬숲 경관복원 39억원 ▲치유의 숲 조성 27억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많은 예산이 확보됐다.
이와 함께 224년도 균특회계 예산으로 517억원을 확보하고, 지방이양 전환사업비 391억 원과 인구소멸대응기금 80억원을 확보해 관광 활성화 및 다양한 소득사업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앙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을 국회 심의에서 추가로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천일염생산단지 지정용역 등 10건(총사업비 3200억원, ’24년 국비 161억원)이 국회를 통해 증액되는 결실을 얻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4년은 교부세 감소로 군 재정 여건이 더욱 악화될 상황에서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지역 국회의원과 전 공무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지역발전 도약을 위한 다양한 예산들이 확보됐다”며 “확보된 모든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