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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바보 배종호, “4전5기 도전”…“승리하도록 도와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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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3.12.28 14:24:19

김대중 전 대통령도 4전5기만에 승리해 국회 입성과 대통령 돼
“큰 인물, 큰 목포, 큰 발전, 배종호가 반드시 해내겠다 ”약속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이하 배 예비후보)가 “큰 인물! 큰 목포! 큰 발전!”을 약속하면서 목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이하 배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큰 인물! 큰 목포! 큰 발전!”을 약속하면서 목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배 종호 예비후보는 27일 목포 백년로에 위치한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제22대 목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목포의 구조와 정치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배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 동료 여직원 성폭행 사건, 국회의원 보좌관 권리당원 8천명의 불법 개인 정보 유출사건, 불공정 경선 논란으로 얼룩졌던 시의원 경선”을 언급하며 “김원이 국회의원은 그동안 어디에 있었느냐”고 지적했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목포의 지역내 총생산인 GRDP는 전남 5개 시 가운데 꼴찌”라며 “과거 3대항 6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 지도자를 중심으로 ‘무능한 정치’, ‘부도덕한 정치’를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예비후보는 “자신은 ”낙하산“이나 ”떳다방“이 아니라, 목포가 낳아주고, 길러주신 목포의 아들”이라며 “초,중,고를 모두 목포에서 다녔고 고향 목포에 뼈를 묻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KBS 정치부 기자와 앵커, 기자협회장을 지낸 탄탄한 국내 인맥”을 갖고 있으며, “KBS 뉴욕특파원으로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활동한 ‘글로벌 리더’”라고 설명했다.

배 예비후보는 ▲목포-신안 선통합, 전남 1등 광역도시 ▲목포-부산 고속철도 조기 개통 ▲목포대 공공의대 조기 유치 ▲목포형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 ▲목포형 일자리 대거 창출, 청년 세대주 공공주택 우선 공급 ▲여성친화도시 목포 ▲노인친화도시 목포 ▲탄소제로 에너지 자립도시 목포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목포 바보 배종호! 고향 목포를 사랑하는 일념으로 이제 17년의 인고의 세월을 이겨내고 다시 도전에 나섰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4전 5기의 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특히 ”존경하는 우리 목포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민주당을 살리고, 이재명을 살리고, 목포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17년동안 목포에서 “정치인이 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배 예비후보는 “제가 제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고 뉴욕특파원 시절 당시 2002년 불의의 사고로 8살의 나이에 먼저 떠나보낸 큰 아들의 못다한 인생을 대신 살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며 35초 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이어갔다.

 

17년동안 목포에서 “정치인이 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배 예비후보는 “제가 제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고 뉴욕특파원 시절 당시 2002년 불의의 사고로 8살의 나이에 먼저 떠나보낸 큰 아들의 못다한 인생을 대신 살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며 35초 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이어갔다.(사진=CNB뉴스 이규만기자)


배 예비후보는 목포형 일자리 대거 창출의 구체적 방안의 질문에 대해 “목포형 일자리 1만개 공약 제시에 많은 고민이 있지만 거짓된 기업 유치 공약은 할 수 없어서 얘기를 하지 않았다. 김원이 의원이 4년전 국회의원 도전때 기아자동차 와 두산중공공업 유치 공약을 내걸었는데 당시 바로 확인해보니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면서 “그것은 빌공자 공약이 아니라 허위사실공표라면서 목포시민에게 사과를 해야하지만 지금까지 사과가 없다”고 꼬집었다.

배 예비후보는 “일자리 1만개 창출에 대해서는 현재 목포시가 지역특화산업중심의 일자리 5000개, 미래산업분야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동력추진 5000개를 포함하면 1만개이다. 박홍률 시장이 추진하는 계획에 저도 동참하면서 목포와 신안 통합, 목포-부산 고속철도가 조기에 개통되서 1000만 남해안시대가 되면 1만개 일자리 창출은 가증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배 예비후보는 “기업유치에 대해서는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대기업은 아니어도 상당한 기업은 어느 누구보다 유치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목포 토박이로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 중앙초, 청호중,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KBS 공채기자로 입사해 올해의 기자 상 등을 비롯해 다수의 기자상을 수상했고, 언론민주화를 외치며 KBS 4월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다 지명수배를 당해 3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벌이다 공안당국에 체포되는 등 고초를 겪었다.

언론인으로서의 투철한 언론관과 역사의식 아래 쉽고, 편안한 길을 거부하고 참 언론인의 모범을 보여 온 그는, ‘공개수배 사건 25시’ 앵커 등을 통해 전 국민적인 스타 언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KBS, MBC, YTN, 연합뉴스TV, MBN 등 지상파와 뉴스전문 채널, 그리고 종편 등 주요 매체 뉴스와 시사 방송에서 정치평론가로 출연하면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한국정치평론가협회 초대회장을 맡아 중앙과 목포를 오가며 활약 중이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17년 동안의 목포 현장 경험으로 지역 정치와 정책 현안에 정통하고, 최상급 정치적 네트워크와 저명한 정치부 기자 경험으로 여의도 정치 경쟁력까지 갖춰 중앙 정치 무대에서도 목포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 ‘목포에서 공작정치 완전 추방하라’는 내용의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해 정책경쟁과 비전 대결을 결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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