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손 작가. (사진=KT&G)

KT&G(케이티앤지)가 ‘제14회 KT&G SKOPF(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의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이손 작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KT&G SKOPF는 잠재력 있는 사진가를 발굴하고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프로그램으로 지원자 중 전문 위원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올해의 사진가 3인에게 지원금과 멘토링, 전시 기회 등 총 45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KT&G SKOPF는 지난 6월 올해의 사진가로 이손, 민혜령, 이승재 작가를 선발했다. 이후 문화예술계와 대중의 공개 평가를 통해 이손 작가를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했다.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이 작가는 1997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올해의 최종 사진가다. 이 작가는 개인 사진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 등 2700만원 상당의 추가 지원을 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T&G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KT&G 상상마당을 기반으로 문화 예술인 양성 및 지역사회를 돕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SKOPF 프로그램을 통해 노순택 작가 등 국내 유수의 사진가를 발굴해오고 있다.

KT&G 관계자는 “‘KT&G SKOPF’를 통해 한국 사진계를 이끌어갈 젊은 사진가를 지속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며 “사진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