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크리넥스가 대나무 펄프를 원료로 사용해 만든 ‘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대나무 펄프 원료로 개발했다. 대나무는 6개월이면 생산이 가능해 대체 펄프로 조명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3겹 화장지로 먼지가 적고, 넓어진 시트와 엠보싱으로 쿠션감을 제공한다. 국내산 대나무 수액을 첨가했으며 우디 베르가못 향을 적용했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밤부케어’ 출시를 통해 해당제품 판매액의 1%를 기부하고 있다. 도심지 내 녹색인프라 취약지역인 도시 숲 조성에 활용된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 제품으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생분해 원료를 사용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등 연간 약 35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관계자는 “1971년 국내 출시 이후, 대한민국의 건강위생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의 위생 수준을 높여왔다”며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개발과 숲 조성 기여를 통해 유한킴벌리의 비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