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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노후준비 현황 조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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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3.12.26 10:09:01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실물자산 비중. (그래프=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투자와연금 리포트 64호인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노후준비 현황 조사’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측은 우리나라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1968년부터 1974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로 현재 생존인구 수 약 615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2.2%를 차지한다며, 만 50세 초반의 가장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양의 책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애 주요 직장에서 정년을 맞이하게 될 시 소득 단절에 따른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준비 현황을 설문조사를 통해 살펴봤다. 이를 통해 나타난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노후준비 실태로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자산은 주로 비유동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꼽았다. 평균 총자산은 7억 4859만원으로, 이 중 83%가 부동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상당수가 노후의 생활비를 충당할 정도의 소득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노후의 현금 흐름이 될 수 있는 임대, 연금, 이자 및 배당소득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응답자는 39%로 나타났으며, 자산 1분위(하위 20%)는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79%로 재정건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 대다수가 가족부양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8.8%가 자녀나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4.1%는 자녀와 부모 모두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규성 연구원은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은 가족 부양과 노후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행이라면 연금제도가 어느 정도 정착된 상태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따라서 3층 보장 연금(국민·퇴직·개인 연금)을 기본으로 은퇴 이후 소득을 준비하고 여기에 더해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을 활용해 추가 현금 흐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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