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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시대(99)] 롯데카드, ‘띵크 어스’로 함께 사는 지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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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3.12.26 09:31:07

지속가능 지구 위해 탄소와의 전쟁
직접 친환경기업 선발해 멘토 역할
사회적 약자 돕는 기부활동도 활발

 

롯데카드가 ESG 캠페인인 ‘띵크 어스’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사람과 지구를 사랑하는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녹색 금융을 실천하고 친환경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제품의 마케팅을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을 이어가고 있다. (CNB뉴스=손정호 기자)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모은 단어다.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적용해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경영을 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롯데카드는 ESG 캠페인 ‘띵크 어스(THINK US & EARTH)’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세상을 바꾸는 가치 있는 생각(THINK)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US)와 지구(EARTH)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환경(E) 분야에서는 친환경 기업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띵크 어스’ 캠페인을 전개하며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는 지역의 가치 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선정된 사회적 기업의 친환경 제품을 롯데카드의 SNS와 스마트폰 앱인 ‘디지로카’의 ‘띵크 어스’ 페이지에 소개하고, 온라인 쇼핑몰인 ‘띵샵’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도왔다.

 

롯데카드는 최근 ‘띵크 어스 파트너스’ 기업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롯데카드)

최근에는 ‘띵크 어스 파트너스’ 기업을 선정했다. 이는 환경친화적인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있는 롯데카드 본사에서 시상식이 열렸으며, 총 1억원의 상금을 후원했다. 올해 9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서류 심사와 ESG 적합성, 성장성, 혁신성 등을 평가하는 프레젠테이션 과정을 거쳤다. 총 223개 기업이 지원해 6곳이 선정됐다.

식물 소재의 친환경 비건 원단을 만드는 그린컨티뉴가 대상을 받았다. 위플랜트는 땅에 꽂으면 식물로 성장하는 생분해성 스마트 포트와 산불 피해 복원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서스테이블은 탄소 배출이 적은 국내산 쌀로 만드는 식물성 아이스크림, 인비저블컴퍼니는 시각장애인 조향사의 친환경 향기 제품으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기업은 내년 한 해 동안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과 전문가 멘토링 등 육성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게 된다.

 


롯데뮤지엄에서 친환경 가치 전파



롯데카드는 지난 9월부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내 롯데뮤지엄 전시장에서 ‘띵크 어스’ 프로젝트를 알리고 있다. 벽면에 이를 알리는 그림과 글씨를 새기고, 모니터 스크린과 포스터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카드가 롯데뮤지엄의 오스턴 리 전시회와 연계해 만든 ‘띵크 어스’ 친환경 굿즈(왼쪽), 이를 알리는 모니터 스크린. (사진=손정호 기자)

이곳에 친환경 제품도 진열해 뒀다. 폐자원을 재활용해 친환경 상품을 만드는 크리에이터 기업인 아트임팩트, 폐플라스틱 선순환을 위해 프로젝트 루프를 진행하는 롯데케미칼이 만든 제품들이다. 미국 아티스트인 오스턴 리의 작품 이미지를 넣은 친환경 와인 마개, 에코백, 쿠션, 스카프, 열쇠고리 등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거나, ‘띵크 어스’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체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롯데카드는 금융 본업을 살려 ‘녹색 금융’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7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함께 만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400억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이 자금은 친환경자동차 판매금융을 지원하고 친환경 운송수단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사업에 쓰였다.

 


고객 기부 포인트에 매칭해서 후원



ESG의 또 다른 한 축인 사회(S) 분야에서는 다양한 나눔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우선, 고객(롯데카드 회원)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롯데카드가 같은 금액을 더해 환아의 의료비, 빈곤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러브 팩토리 포인트 매칭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아암 쉼터도 만들고 있다. 소아암 쉼터는 서울 주요 병원 인근에 지방에서 살고 있는 소아암 환우와 가족이 머물 수 있도록 조성한 소규모 숙박 공간이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왼쪽)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쉼터 지원,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도 돕고 있다. 최근 ‘띵크 어스 파트너스’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운동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공간 재생과 로컬 콘텐츠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리플레이스가 선정됐다.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도 지원하고 있다. 롯데카드의 앱인 ‘디지 로카’의 ‘띵크 어스’ 페이지에 히든 크리에이터와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의 SNS로 연결되도록 후원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ESG 활동의 사령탑은 지난 5월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ESG 위원회’다.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등 총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ESG 전략과 정책, 현안 등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띵크 어스 파트너스’ 프로그램 기업을 선정하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CNB뉴스에 “‘띵크 어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선정해 후원하고 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NB뉴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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