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4단계 두뇌한국(BK)21 중간평가에서 'Triple E 환경에너지융합기술 교육연구팀'이 예비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4단계 BK21 미래인재양성사업' 중간평가 예비결과 발표에 따르면, 총 373개 교육연구단(팀)이 예비선정됐다. 기존 369개 교육연구단(팀) 중 53곳이 탈락하고, 국립창원대 환경에너지공학전공을 비롯한 57곳이 신규(예비선정)로 뽑혔다.
국립창원대 환경에너지공학전공 Triple E 교육연구팀은 '중점응용2 기타분야'에 지원했고, 기존 연구팀 등과 경쟁해 신규로 예비선정됐다. 특히 이번 예비선정 교육연구팀 가운데 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한 환경분야 관련 학과이며, 이는 지난 10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년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환경분야 최우수학과 선정'에 이은 성과로 평가된다.
BK21은 우수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문 후속세대가 학문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진행 중인 4단계 BK21 사업은 2020년 9월부터 시작됐으며, 최종 선정된 교육연구단(팀)은 내년 3월부터 2027년 8월까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교육연구팀을 준비한 전준호 교수는 "학과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계획서 제출 3개월 전부터 연구팀 관련 사전 조사 및 자료구축 등에 열성적으로 동참했다. 혁신역량 계획서 작성 등에 많은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번 예비 선정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등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선정 교육연구단(팀)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