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60여 개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포럼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 포럼은 지난 2011년부터 이어진 행사로 올해 13년째 지속되고 있다. 스타벅스와 협력사는 매년 협력사 동반성장 포럼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모색하며 상호 신뢰를 강화해왔다.
올해 포럼에서 스타벅스는 지속성장, ESG 선도, 동반성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분기별로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상호간 전문 역량을 발휘해 대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등 주요 매장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해당 매장들은 북한산 전경, 여수바다의 색채, 제주 돌 등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 NGO가 운영하는 노후화된 카페를 스타벅스와 협력사가 함께 참여해 재단장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재능기부 카페를 비롯해 200년 된 고목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매장 설계를 바꾼 제주한라수목원DT점의 사례도 이목을 끌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 성장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나가는 동시에 협력사의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동반성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