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시간 100km 도전형 기부, 내년 5월25~26일 인제서 열려
내년부터 50km 부문 정규편성, 조기신청 참가비 10% 할인
도전형 인생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가 내년에도 인제군 일대에서 열린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는 인제군과 함께 하는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자를 내년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내년 5월25~26일 인제지역에서 열린다.
내년 대회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과 함께 올해 시범 운영한 50km 코스가 정규 편성될 예정이다.
100km 코스 완주자에게는 몽블랑 트레일러닝 대회(UTMB)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인증 점수가 부여된다.
참가 신청은 기한내 옥스팜 트레일워커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100km 코스는 팀당 50만원, 50km 코스는 팀당 30만원이며, 내년 1월10일까지 조기 등록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조기등록은 선착순 300명이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 참가비와 팀별 사전 기부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생수와 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인제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도전하고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