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의약품 정로환이 2023년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성 정로환’의 매출액은 △2020년 50억원 △2021년 58억원 △2022년 73억원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루었고 2023년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작년 대비 37% 성장했다.
회사 측은 ‘정로환에프정’의 경우 기존의 제품 타입과는 다른 타블렛 제형과 휴대가 용이한 PTP 포장으로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선보여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성제약은 향후 ‘동성 정로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되, ‘정로환키즈’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시키며 국내외 실적 증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정로환은 지금의 동성제약을 있게 한 브랜드로, 출시 51주년을 맞이한 정로환의 100억 매출은 굉장히 의미 있다고 볼 수 있다”며 “과거의 명성에만 갇혀 있는 제품이 아니라, 끊임없이 성장해 100년 브랜드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