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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층 10명 중 7명 "이낙연 신당 반대"

[한국갤럽] 일반 국민은 ‘긍정’ 34%· vs ‘부정’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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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3.12.18 11:17:06

(자료제공=한국갤럽)

내년 초 기정사실화 돠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 부정적인 답변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10명 7명 이상이, 그리고 정치적 기반으로 기대하고 있는 호남에서도 6명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2일~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이 전 대표 중심의 신당 창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좋게 본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34%, 반면 ‘좋지 않게 본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46%, ‘잘 모르겠다’는 20%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서울(‘긍정’ 38% vs ‘부정’ 40%), 인천/경기(30% vs 50%), 대전/세종/충청(39% vs 44%) 광주/전라(26% vs 64%) 부산/울산/경남(39% vs 41%) 등에서는 부정적인 답변이 우세한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44% vs 29%로 긍정적인 답변이 우세했다.

이어 연령별로는 18~29세(‘긍정’ 37% vs ‘부정’ 25%)에서만 ‘좋게 본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우세한 가운데, 30대(32% vs 44%), 40대(25% vs 62%), 50대(33% vs 54%), 60대(40% vs 44%), 70대 이상(40% vs 41%)에서는 ‘좋지않게 본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우세했다.

그리고 지역별로는 서울(‘긍정’ 38% vs 40%), 인천/경기(30% vs 50%), 대전/세종/충청(39% vs 44%)에서는 부정적인 답변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민주당의 정치적 기반인 광주/전라에서는 ‘긍정’ 26% vs ‘부정’ 64%로 ‘좋게 본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가장 낮았으며, 부산/울산/경남 (39% vs 41%), 대구/경북(44% vs 29%) 등에서는 ‘좋지 않게 본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아울러 진영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적인 답변이 응답이 71%,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에서도 46%가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적인’ 답변이 54%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한국갤럽 한 핵심관계자는 ”신당 창당 시 지지 의향을 묻는 것이 아니라 신당 창당 자체에 대한 인식이란 점에 주의해야 한다”며 “이낙연 신당 창당은 민주당이나 진보 진영의 분열 가능성을 의미하므로 오히려 여권에서 반기는 것으로 읽힌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3.2%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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