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도서관 방문객 4만5000명 돌파
홈페이지 방문자 수 8만7159명 넘어서

△ 인제 기적의 도서관 자료실 ⓒ인제군

인제 기적의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지식·문화·소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6월28일 문을 연 인제 기적의 도서관의 이용객 수가 17일 기준 4만5000명, 홈페이지 방문자 수 8만7159명을 넘어섰다. 또 기적의 도서관 회원 가입자 2081명 중 68.1%인 1418명이 20~50대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에서 지난 하반기 총 38회에 거쳐 1643명이 참여한 도서관 프로그램 중 작은 음악회, 어린이 인형극, 작가와의 대화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과 다양한 분야의 명사초청 강연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동아리 활동과 학술대회, 단체 연수 등 다채로운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동아리실과 다목적실 사랑채의 이용 실적도 114회, 이용자 수 2211명을 기록했다.

인제 기적의도서관은 대지면적 9993.70㎡에 건축면적 2225.71㎡,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탁트인 계단식 열람 공간과 열린 극장, 다목적 공간 사랑채, 어린이 자료실 등이 조성돼 있고 2층에는 2만3000여권의 도서로 채워진 종합자료실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6개의 프로그램실로 꾸며져 있다.

특히 기적의 도서관의 특색있는 건축설계와 활용도 높은 공간구조, 자동화 설비, 이용자 중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는 전국에서도 선진사례로 꼽히고 있어 천안시 의회와 고양시, 정선군, 양구군 등 지자체를 비롯해 전국 도서관 관계자들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