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 부여 자율준수프로그램(CP)의 최고 등급인 ‘AAA’를 5년간 유지하게 됐다.
15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2023 CP 포럼 및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AAA’ 등급 평가증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는 제약바이오 업계는 물론, CP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742개 기업 중 가장 오랜 기간 최고등급을 유지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CP 등급 평가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 실적을 평가해 진행한다.
공정위는 기업의 △CP 도입 및 운영 방침 수립 △최고경영진 지원 △자율준수편람, 교육훈련 프로그램, 사전감시체계, 제재 및 인센티브 시스템 등 도입 및 운영 실태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 및 개선 등의 현황을 종합 평가해 2년 간 유효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이 5년간 AAA 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실천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