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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글로벌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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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3.12.15 13:58:38

한선호 휴젤 대표 집행임원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7천만불 수출의 탑’ 상패를 수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젤)

휴젤이 무역의 날 60주년을 맞아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그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휴젤은 수출의 탑을 수상한 강원도 소재 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수출액을 달성했다. 지난 14일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한 ‘제7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상패를 수여 받았다.

휴젤은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 필러 ’더채움’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리딩 기업으로 성장했다.

‘보툴렉스’의 판매·허가 국가는 전 세계 60여개국이다. 국내 1위 지위는 물론, 아시아·유럽·남미·북미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유럽, 호주에 제품을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럽의 경우 현재 독일·영국·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스위스 등 주요 국가 진출을 모두 완료했다. 근 시일 내 30개국 이상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에서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채움’ 또한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이 확대돼 20%대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유럽에서는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휴젤 측은 현재 빅 5 마켓(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을 포함 20개국 이상에 진출, 지난 3년간 연평균 50% 이상 고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해외 수출 비중을 지속확대해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의 탑은 자회사 및 해외법인 실적을 제외하고서 달성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탑티어 도약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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