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 단장(왼쪽부터), 한종현 메디쎄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화약품)

메디쎄이가 13일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과 3D프린팅 관련 공동 기술 개발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자사 메디쎄이가 금속 3D프린터기를 도입해 의료기기 제조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시키는 등 연구개발을 통한 양산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를 기반으로 척추 임플란트 전 제품과 3D프린팅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의 인체 전 부위 라인업을 구축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협약 이후 의료기기 제조 관련 3D프린팅 공정 기술 및 보유 장비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기 사업 분야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 및 프로젝트에 대한 인력 지원을 상호 협력할 뿐 아니라 보유한 기기와 분석 장비를 공동 활용하고, 서로의 전문지식을 공유하며 기술역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한편, 메디쎄이는 1500건 이상의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제품을 병원에 공급해오고 있다.

메디쎄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3D프린터를 추가 활용하여 생산량을 늘리고,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에게 혜택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