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서울 강동구 서울본부에서 ‘농협 임직원 소액기부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을 열고 1500만원의 성금을 환아 가정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전달한 성금은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매월 급여에서 900원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21년 10월부터 시작해 현재 1억 2000만원 상당의 기금이 조성됐다.
기금을 전달받은 가정에서는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기금을 아이의 병원비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김민자 지역사회공헌부장은 “경제적 환경이 어려운 환아 가정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