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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개발 중 혈액암 신약…‘임상 1상서 완전관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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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3.12.13 10:31:28

보령 본사 전경. (사진=보령)

보령이 항암 신약 후보 물질 ‘BR101801’의 임상 1상에서 효능을 확인했다.

13일 보령에 따르면, 지난 9일 미국 혈액학회(ASH)에서 항암신약물질인 ‘BR101801’의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BR101801은 말초 T세포 림프종(PTCL)으로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을 뜻한다.

보령 측은 PTCL이 비호지킨성 림프종의 일환으로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재발률이 높아 사망률이 높다면서, 1차 치료 요법의 경우 치료제가 듣지 않고 병이 재발하는 비율이 68%라고 전했다.

또 최근 완료된 임상 1b상에서도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 관해’ 2명과 부분적으로 사라지는 ‘부분 관해’ 1명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2021년 완료된 임상 1a상의 완전 관해 1명, 부분 관해 2명을 포함하면 총 19명의 1상 유효 평가 환자 중 6명에게서 효능을 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봉석 보령 혁신신약센터장은 “임상 1a상에 이어 1b상에서도 모두 안전성과 함께 암세포 사멸을 확인했다는 점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PTCL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만큼 우수한 임상 1상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 진행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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