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케이티앤지)장학재단이 KIST(키스트)미래재단과 지난 11일 과학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과 김용직 KIST미래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산업을 선도할 과학기술 분야 인재들을 격려하고, 장학증서와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KT&G장학재단은 KIST미래재단과 협약을 맺고 과학인재 육성 장학사업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한 바 있다. KIST 장학심사위원회에서는 논문 및 연구실적 등 종합평가를 거쳐 국내 연구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 3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난 2021년 본격적으로 과학인재 육성에 나선 KT&G장학재단은 첫해에 장학생 58명을 선발해 8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데 이어 2022년에는 33명의 장학생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우수한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16년째 지속해 오고 있으며,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총 8679명, 누적 지원 금액은 395억원에 달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의 구심점이 될 과학기술 인재들이 보다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과학인재 육성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