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브랜드 랩신이 출시한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가 제13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애경산업 측은 해당 주방세제가 자원 선순환과 재활용성을 고려한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한 것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 PET 용기 △플라스틱으로만 만들어진 펌프캡 △분리 배출이 쉽게 가능한 라벨을 적용하는 등 환경을 생각한 재활용 우수 등급의 패키지를 설계했다.
또 녹색가치 창출을 위한 제조 기술을 적용해 천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합성 보존제를 대체했으며, 화학물질의 사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자사 기존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세정력 및 항균 성능을 구현했다는 점을 평가받아 ‘2023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로 친환경 포장 기술 및 디자인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한 포장재 개발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