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종근당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실제 제조공장과 동일한 가상 제조시설을 구현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을 추진해 공정 과정의 문제 예방 및 해결을 통한 의약품 품질 향상에 주력해 왔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고객 지향적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종근당 측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 및 공급하며,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종근당이 구축하고 있는 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디지털 트윈)공장을 가상 공간에 설치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메타버스에서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등을 클린룸 관리를 진행하고, 원격 설비제어를 통해 교차 오염을 방지함으로써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시스템을 갖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