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가 지난 6일 프레지던트 호텔 모짤트홀에서 ‘빈용기 우수 회수주체 포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평가는 빈용기 회수주체인 보증금대상사업자와 도매업자, 소매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의 빈용기 지급관리시스템 등록정보를 활용한 1차 평가와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단을 통한 2차 현장 평가를 통해 총 13개사가 선정됐다는 것.
영예의 대상 수상업체는 GS25신암원룸점으로 소매점에서 지켜야하는 준수사항의 이행여부 및 빈용기의 유형별 선별과 보관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환경부장관상이 주어졌다.
최우수상(각 200만원과 이사장상)은 ▲대선주조(보증금대상사업자) ▲풍산주류(도매점) ▲롯데수퍼 안산점(소매점) ▲이마트24 태평오거리점(소매점)이 수상했으며, 우수상(각 100만원과 이사장상)은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도매점) ▲부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도매점) ▲GS25남원노암점(소매점) ▲GS25성북삼선점(소매점) ▲CU정릉청수점(소매점) ▲대박할인마트(소매점) ▲CU요촌점(소매점) ▲유플러스마트(소매점)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빈용기의 원활한 재사용을 위한 각 회수주체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이러한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례없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지금, 자원순환보증금제도에 적극 참여하고 노력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빈용기 재사용을 위한 한분 한분의 활동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