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차 의과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제11회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차 의과학대학교)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양주시와 공동으로 제11회 ‘CHA University Idea Festival(CUIF)’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의료홍보미디어학과가 중심이 돼 해마다 개최하며 올해는 ‘양주 도시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PR 기획’을 주제로 15개 팀 56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 가운데 양주시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양잘알’팀(오시혜, 박지선, 김진솔, 이지영, 김정민)이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다양한 여행 코스기획, SNS 활성화 전략 방안, 일일 여행 키트 개발 등을 제안했다. 유재웅 한국 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와 임영진 베티카 대표, 최재원 양주시 홍보정책팀장 심사위원이 ‘양잘알’ 팀의 창의적인 접근과 실용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행사를 기획한 박노일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교수는 “페스티벌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양주시에는 신선하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된다”며 “대회를 계속 개최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