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웅기자 | 2023.12.07 16:36:21
{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시는 총 사업비 147억 투입해 ‘26년까지 도로개설 완료’를 목표로 애월 주거지역 경계(중로3-3-9)도로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해당 노선은 1981년 4월 최초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미집행된 도로로, 주거지역 내 협소한 도로 환경으로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제주시는 이 지역을 ‘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편입토지 79필지(14,042㎡) 중 57필지(10,343㎡)에 대해 보상협의를 진행(보상률 74%) 했다. 미보상 토지에 대해서는 2024년에 보상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거밀집지역 내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제주시는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주거밀집지역 내 교통난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보행권 확보 등 주민편익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