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그룹이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 부팜함(Vũ Phạm Hàm)에 ‘부팜함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BBQ에 따르면, 부팜함점이 위치한 지역은 주요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는 거리로 인구 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부팜함점은 149㎡(약 45평) 면적에 64석 규모, 2개 층으로 구성된 카페 타입 매장이다.
BBQ 측은 해당 매장에서 동남아 한정 메뉴 ‘UFO 치킨’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고 밝혔다. UFO치킨은 텐더·치즐링·허니갈릭·시크릿양념을 모두 먹을 수 있는 치킨 플래터로, 파티를 즐기고 화려함을 좋아하는 현지 니즈에 맞춰 드라이아이스를 가운데 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치즈를 듬뿍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볼케이노 치킨’과 ‘황금올리브 치킨’ ‘허니갈릭 치킨’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동남아 고객들의 특성과 니즈를 고려하면서도 당사만의 조리 방식과 맛, 퀄리티는 유지할 수 있는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최근에는 현지에 체인점을 내고 싶다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1억명 중 절반이 MZ세대인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32.8세로 중산층 인구 비율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BBQ는 베트남을 동남아 진출의 요충지로 삼아 치킨뿐 아니라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전통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