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지난 5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가해 ‘1억불 수출의 탑’을 거머쥐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지난 5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가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이후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 시너지효과를 인정받게 됐다.

수출의 탑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 주관 하에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개최한다. 협회는 지난 1년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출탑을 수여한다.

롯데웰푸드는 서울·평택·대전·양산 등 17개 공장을 갖추고 제과, 제빵, 육가공, 유가공, 가정간편식(HMR) 등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내수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인도, 벨기에, 러시아, 미얀마, 싱가폴 등 7개국의 글로벌 현지법인 영업망을 통한 수출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롯데웰푸드 전체매출의 약 20%를 글로벌 사업이 차지했으며, 글로벌 수출은 2021년 1050억에서 2022년 1330억으로 27% 성장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의 확대를 위해 핵심 지역인 7개국의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현지법인을 비롯해 글로벌 COSTCO 및 필리핀 S&R과 같은 대형 유통망을 통한 지속적인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