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지난 4일 연세대학교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에 2024년 농촌의료지원사업에 필요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농협생명은 2022년 10월 연세의료원과 농촌지역 의료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고, 이번에는 약속한 25억원 중 4억원을 전달하며 올 한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돌아보고 내년 사업추진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는 것.
농협생명은 연세의료원과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 경기 광주를 시작으로 6월 충남 홍성, 7월 강원 고성, 9월 경남 산청에 이어 10월 전남 고흥까지 올해 총 다섯 차례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 약 1130여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연세의료원의 진료·검진 건수는 약 4000건을 육박했다는 소개다. 농협생명은 앞으로 매년 연간 8회, 약 2000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연세의료원과 농촌의료지원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의료지원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