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쿠폰 사고팔기’ 제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쿠폰 중고거래 제휴사 ‘기프티스타’와 손잡고 선보이는 서비스로,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카카오뱅크 체크·mini카드 결제를 통해 모바일 쿠폰을 거래할 수 있다는 것.
쿠폰 카테고리는 음식, 도서, 외식, 패션, 휴대폰데이터, 뷰티, 주유 등으로 다양하며,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필요한 모바일 쿠폰을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소개다.
아울러 쓰지 않는 쿠폰은 판매도 할 수 있다. 판매한 쿠폰에 대한 정산금은 판매 시 등록한 카카오뱅크 계좌 또는 mini로 2영업일 내 입금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 기간에 1회 이상 구매를 완료한 고객 중 당첨된 8만2000명을 대상으로 총 5억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3일부터 개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