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의 상품 및 계좌(개인연금)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주식 적립식 서비스는 기존 금액주문(소수점 주식)을 대상으로 한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 개편을 일반 해외주식(미국)과 더불어 국내주식(코스피·코스닥 종목)과 국내 ETF, 국내 ETN, 국내 리츠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는 원하는 시기와 금액에 맞춰 자동으로 상품을 매수할 수 있으며,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주기를 설정해 매수 주기에 따라 매일 또는 특정 요일, 날짜(1~28일)를 최대 10년까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또한 개인연금계좌를 통해 최대 10종목까지 국내 ETF 및 국내 리츠 상품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해 연금 투자의 성격에 맞게 장기적 관점에서의 자산 배분 투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 변동성 장세에 개인연금 계좌를 활용해 적립식 투자를 진행하고자 하는 스마트머니의 요구에 맞춰 이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투자하는 연금’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출시한 소수점 주식을 활용한 금액 적립식, 스탁 마일리지를 활용한 자동투자와 함께 일반주식 적립식, 연금 적립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적립식 투자의 영역을 확대해 고객에게 성공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 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금융투자상품은 자산 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부연했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플랫폼본부 김세훈 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사용자 경험의 향상을 위해 양질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고객의 안정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 준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