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3.11.30 09:26:11
사단법인 예술과인간개발은 지난 27일 창원청소년회복센터의 청소년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후원으로 ‘SMile!힐링아트테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상담전문가들이 투입된 'VR 힐링프로그램'과 '미술치유' 연계작업 등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에게 힐링과 치유를 선사했다.
청소년회복센터, '호통치는 판사'가 시작?
특히 청소년회복센터는 'SBS 학교의 눈물' 방영 시 '호통치는 판사' 모습으로 대중에 화제가 됐던 천종호 부장판사에 의해 시작됐다.
2010년 창원에서 처음 시작한 청소년회복센터는 현재 전국에 14개가 있으며, 보호능력이 없는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을 제공하는 위탁기관이다. 27일 운영된 ‘SMile! 힐링아트테크’ 프로젝트는 류기인 부장판사 관할의 5개 센터에서 1호 처분(6개월 이하 감호위탁)을 받은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치유했다.
SMile 힐링아트테크 프로젝트란?
힐링아트테크에 SM의 철할과 가치 녹여내
‘SMile 힐링아트테크’는 SM엔터테인먼트의 SMile프로젝트와 사)예술과인간개발의 VR예술치유 프로그램 ‘힐링아트테크’의 협력 프로젝트다.
예술과인간계발 관계자는 "지난 해 첫 협업을 통해 사)예술과인간개발의 기존 힐링아트테크 프로젝트에 SM엔터테인먼트의 철학과 가치를 녹여낸 ‘SMile! 힐링아트테크 : 인생 롤러코스터’와 정글탐험, 2개 콘텐츠가 개발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2년 한 해 동안 14기관 총 750여명의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가장 익숙하고 흥미로운 방식인 가상현실을 이용하는 예술 치유 프로젝트(디지털아트테라피)라는 점에서 각 수혜 기관들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라고 언급했다.
"올해 25개 기관 700여 명에 치유 프로젝트 운영"
SM엔터테인먼트와 사)예술과인간개발은 국내 VR예술치유의 선두주자로 힐링아트테크 프로젝트를 통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5000여명의 다문화 청소년, 학폭 피해, 보호관찰 청소년, 탈북청소년 등 다양한 위기 앞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예술과인간개발은 올해 25개 기관, 약 700 여명을 대상으로 예술치유 프로젝트, '2023 SMile! 힐링아트테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