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씨엘이 국내 인간화 마우스의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비임상 CRO 휴믹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 △검사 위·수탁, 학술, 분석 법 기술이전 △대외 협력 사업 추진 및 공동 홍보 마케팅 등이 포함돼 있다.
양사는 비임상에서 임상시험 적용으로의 성공률을 높이고 지체되는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신약개발 기업에게 보다 나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휴믹은 인간화 마우스의 전문 기술을 이용하여 사람 면역 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에서 유효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임상 CRO이다. 항암, 자가면역 질환, 뇌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가노이드의 생체 유사성을 기반으로 동물모델을 분석하는 PADO(Patient Derived Organoid) 서비스, 멀티오믹스 분석 서비스 및 단일세포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인증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양송현 지씨씨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임상부터 임상 전 주기까지 한층 더 강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기업들에게 확장된 범위의 검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씨씨엘의 임상시험 분석 노하우와 휴믹의 특화된 분석 플랫폼을 융합해 양사가 함께 차별화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