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규모를 9295 농가, 6149ha, 137억 원으로 확정하고, 읍·면별로 지급 계좌 확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7일부터 차례대로 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함양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8404 농가에 5909ha, 133억 원을 지급했고, 올해부터는 2017~2019년 중 종전의 직불금을 1회 이상 받지 않은 농지나 농가도 신청할 수 있어 지급 대상 규모가 확대됐다.
세부적으로는 소농 직불금은 4508 농가, 1374ha, 53억 5천만 원이고, 면적 직불금은 4787 농가, 4775ha, 83억 7천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불금이 4~5월 이상 저온과 농촌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소득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