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일본 뷰티 시장을 두드린다.
28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자사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와 ‘프레시안’이 2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K팝 시상식 ‘마마 어워즈’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두 브랜드는 ‘마마 어워즈’보다 하루 앞선 27일부터 도쿄돔과 주변 옥외 전광판 총 4곳에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도쿄돔 25번 게이트를 포함해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리는 프리즘홀타워, 옐로우빌딩, 라쿠아스퀘어 등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동시에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한편, 글린트는 지난 6월 일본 온라인몰 ‘큐텐(Qoo10)’에 하이라이터를 첫 출시하고, 큐텐 하이라이터 판매 1위(11월 22~24일)에 오른 바 있다. 비건 전문 화장품 프레시안은 지난 9월 주력 제품인 ‘에그라이크 쿠션’을 통해 일본 온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글린트는 다음달 플라자(PLAZA)에, 프레시안은 내년 2월 로프트(LOFT)에 입점을 확정하는 등 일본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 사업 성과로 연결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