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 본사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2023년도 신입사원 40명에 대한 임용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023년도 신입사원은 대졸 수준인 일반 분야와 사회형평 분야에서 37명, 고졸 인재 분야에서 3명을 선발했고, 일반 분야와 사회형평 분야에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인재 할당제를 적용해 선발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 채용을 통해 지난 8월 말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았고, 이후 필기시험(9월 말)과 면접(10월 16~27일)을 거쳐 지난 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27일 임용됐다. 이들은 향후 4주간의 입문 교육과정,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방 시험장 확대, 채용목표제 등 우수 지역인재 확보를 위한 제도를 통해 비수도권 지역인재 비율이 전체 합격자의 45%를 차지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은 임용식에서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 29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최종 경쟁률은 73:1, 특정 분야(고졸 인재)의 최대 경쟁률은 117:1을 기록했다고 들었다”며 “치열하고 어려웠던 공개채용의 관문을 통과한 신입사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자부심을 갖고 공사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