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2023년도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민병덕 의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국회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발의한 의안은 대표발의 건 포함 총 138건이다.
특히,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를 위한 ‘가상자산업법안’을 비롯해 소액분쟁조정 사건의 경우 금융회사의 수락 여부와 관계없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소비자가 수락하면 효력을 갖게 하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자본시장투자자와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법안을 다수 발의한 바 있다는 것.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예산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발의한 의안은 대표발의 건 포함 총 55건이다.
‘소상공인 인력지원 특별법안’을 비롯해 은행이 취득한 총 이자순수익이 해당 회계연도 이전 5년 동안의 평균 이자순수익의 100분의 120을 초과하는 경우에 한해 해당 초과이익의 100분의 20을 서민금융진흥원 자활지원계정에 출연토록 하는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 소상공인과 모든 소비자들을 위한 법안을 다수 발의했다는 소개다.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은 소비자의 권리와 이익증진을 위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국회에서 입법과 정책수립활동에 남다른 두각을 나타낸 의원에게 수여된다. 2013년부터 매년 여·야 각 1명씩 선정을 시작해 2018년도에는 심상정 의원과 전재수 의원, 2019년도에는 유동수 의원과 이태규 의원이 2021년도에는 유의동 의원, 노웅래 의원, 윤관석 의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윤창현 의원, 최승재 의원, 강병원 의원이 선정된 바 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에 금소연 창립 22주년 기념 행사장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