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생활용품부문 1위와 함께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50개 산업군 214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속가능성지수 평가 결과 생활용품 산업부문 1위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탄생했다.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기업의 ESG 경영 실행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국제표준 ‘ISO 26000’과 SASB의 중대 이슈, 공시 토픽과 연관이 높은 산업별 이슈를 활용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를 개발했으며 2만 8000여 명의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7대 핵심 주제와 40개 하위 이슈 등을 심사했다.
유한킴벌리는 인권, 노동관행, 환경, 소비자이슈, 지역사회 참여 발전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분야 ‘지속가능한 자원 이용’, ‘기후변화 완화 노력’, 환경보호 등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 유한킴벌리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 ‘사람이 희망이다’는 제조부문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도 함께 수상했다. 해당 상은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보고 원칙과 영역별 보고 부문(E·S·G)을 평가해 우수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유한킴벌리 ESG 관계자는 “유한킴벌리는 창립 이래 윤리경영, 사회 책임경영, 환경경영 등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 지속가능성을 회사의 경쟁력으로 삼고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ESG 정보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회적 기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