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환경보호 및 자원 재순환 활동에 동참하는 취지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NGO 트루(TRU)와 장난감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임직원 80명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총 120㎏의 장남감을 분해하는 작업을 진행해 360㎏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30년생 소나무를 39그루 심은 효과와 같다.
장난감 분해 작업은 버려진 장난감의 분해를 통해 플라스틱 조각을 모아 업사이클링에 사용하기 위해서다. 버려진 장난감은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되는데 태우면 대기오염이 발생하고, 매립되면 썩는데 500년 넘게 걸리기 때문에 장난감 재활용을 위한 분해 활동은 꼭 필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트루는 버려진 장난감 놀이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NGO로 장난감 재활용사업, 버려진 장난감을 새로운 장난감으로 업사이클하는 환경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환경보호 및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한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트루 박준성 사무총장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플라스틱(장난감)의 생산량과 폐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심각하다”며, “온실가스 영향으로 지구 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장난감 재활용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ESG추진부 최홍석 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 신청을 통해 모집했는데 기존 30명 모집정원에서 예상보다 많은 직원들의 참여 문의가 있어 하루를 더 추가하게 됐으며 참여한 직원들의 반응도 무척 좋았다”며, “내년에도 트루와 함께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