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3.11.23 10:22:06
"파주메디컬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바이오산업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 거점도시로 도약함과 동시에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
파주시는 21일 김경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일 시장은 파주메디컬클러스터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파주시 서패동 432번지 일원 약 13.6만평 부지에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등), 바이오융복합단지 등 메디컬협력단지를 조성하여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여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역점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시공사 참여를 원했던 대형건설사가 수주심의 막바지 단계에서 갑작스럽게 사업불참을 통보하는 바람에 사업이 일정 부분 지연되고 있으나, 최근 금융사 여신심의가 완료되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확보했다."며 "또한, 파주시는 대형건설사들과 사업 참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신속한 토지 보상 착수와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일 파주시장은 “먼저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토지보상 착수를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표 달성을 위해 파주만의 특화 전략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치밀하고 세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했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