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생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고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예방적 마음 상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위 학교 내 학교상담실인 위(Wee)클래스와 교육지원청 내 학생상담지원센터인 위(Wee)센터의 긴밀한 협력으로 고3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능 때문에 우울과 불안, 자살·자해 시도, 학업 스트레스, 폭력 등 정서와 행동적 어려움에 대한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심리 상담 지원 계획을 자체 수립해 운영할 것을 권고했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이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정서적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